[동영상] 임기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던 윤석열, 결국 총장직 내던진 까닭은
[동영상] 임기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던 윤석열, 결국 총장직 내던진 까닭은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3.04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윤석열 총장이 오늘 사퇴했습니다. 최근 중수청에 대한 강경 비판을 쏟아내더니, 결국 오늘 오후 2시 대검찰청 앞에 나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사의 입장문을 살펴보면, 사실상 정치 시작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는 윤 총장, 이 메시지는 누가 봐도 정치 시작하고, 대권까지 도전하겠다는 의미로 보일 것 같습니다.

윤 총장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임기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어떤 압력에도 소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런데 임기를 약 4개월 남기고 총장직을 내던진 것에 대해 일각에선 정치적인 명분을 쌓기 위해 총장직을 사실상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윤 총장은 결국 중대청 신설에 반대하기 위해 직을 걸겠다라는 입장으로 풀이되는데요. 윤 총장은 지난 2019년 인사청문회 당시 수사·기소권 분리 방안에 대해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또 현재 중수청이 활발히 논의 중인 상황인데,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임기조차 남겨 놓고 사퇴한다는 것은 정치적 명분을 쌓기 위한 방편이었다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또 시기도 의아합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보궐선거와 대선을 약 1년 앞둔 이 시점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대단히 정치적인 계산이 작용됐다는 해석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기반이 전혀 없는 윤 총장이 앞으로 대권가도까지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요?

현재로선 반짝 이슈몰이는 몰라도 대권까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 총장을 두고 여당 사람이라며 몇 차례나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의힘과 융합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김종인 위원장은 슬슬 말을 바꾸며 윤 총장 편들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인데요. 국민들은 결코 바보가 아닙니다. 이래도 비난, 저래도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앞으로 윤 총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한편 지켜봐야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