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 이하 충남지사)는 18일 논산시 소재 전자부품 제조공장 폭발 화재 현장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쳤다.
충남지사 임직원과 논산지구협의회 봉사원은 이날 주민 40여 명과 소방대원, 공무원 등에게 구호급식을 제공했다.
또한 운동복과 담요, 일용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세트를 전달하고 심리 상담도 실시했다.
유창기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놀라셨을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십자사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장에서는 이날 오전 1시 52분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인력 240여 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공장 직원 1명이 목숨을 잃고, 직원과 소방대원 등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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