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이 200억 원을 들여 5개 읍·면 체육센터(시설) 건립·확충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동호인의 체육활동 공간 마련을 위해 ▲삽교천 체육공원 조성사업 ▲광시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 ▲봉산농촌복합체육시설 확충사업 ▲무한천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먼저 65억 원이 투입되는 삽교천 체육공원은 삽교읍 두리 일원에 조성된다.
파크 골프장과 족구장, 풋살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에 착공, 2025년 준공 예정이다.
33억6000만 원이 투입되는 광시국민체육센터는 광시면 광시한우테마공원에 연면적 12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2년 준공 예정으로 실내 체육관과 샤워실, 탈의실, 관람석 등이 들어선다.
군은 조달청에 사업수행능력평가공고를 의뢰했으며, 오는 5월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덕산면 신평리 일원에 73억6000만 원을 투입, 연면적 2851㎡에 지상 2층 규모의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를 짓는다. 2022년 착공,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계속해서 8억 원이 투입되는 봉산농촌복합체육시설 확충사업은 실내체육관 360㎡를 증축하는 것으로, 6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무한천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신암면 종경리 일원에 19억8000만 원을 투입해 수변산책로, 자전거도로,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야외쉼터 등을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역 문화체육 활성화 여건 제공과 지역민의 여가생활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