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편집’ 못버리는 SBS… “끝나지 않은 〈논두렁 시계〉의 악몽”
‘악마의 편집’ 못버리는 SBS… “끝나지 않은 〈논두렁 시계〉의 악몽”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8.27 12:0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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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26일 저녁 '8시 뉴스'에서 부친과 본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을 보도하면서, 난데없이 ‘더불어민주당’ 로고를 윤 의원 바로 옆에 배경화면으로 띄우는 등 수상한 ‘악마의 편집’으로 다시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SBS 화면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SBS가 26일 저녁 '8시 뉴스'에서 부친과 본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을 보도하면서, 난데없이 ‘더불어민주당’ 로고를 윤 의원 바로 옆에 배경화면으로 띄우는 등 수상한 ‘악마의 편집’을 해 다시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SBS 화면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SBS, 왜 그러셨어요? 윤희숙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니잖아요!”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사의 이경 후보 캠프 대변인은 27일 부친 투기 의혹에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에 따른 차익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을 보도한 SBS를 향해 볼멘소리를 던졌다.

전날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윤 의원 사진을 올려놓고는 난데없이 ‘더불어민주당’ 로고를 배경화면으로 띄워 보도했던 ‘수상한 편집’을 꼬집은 것이다. 

이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가의 세종시 3300평 땅 투기가 SBS가 보기에도 심각한가 보다, 당을 바꿔 내보일 정도로”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상세한 정보를 놓치기 십상인 노년층이나 바쁜 시청자들을 겨냥해 뉴스 첫 화면에 '더불어민주당' 로고를 띄움으로써, 윤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여론의 화살을 슬그머니 민주당쪽으로 돌리는 얄팍하고 사악한 ‘악마의 편집’을 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왜 거기서 튀어나오냐"는 식의 반문이 튀어나올 수밖에 없는 장면.

이에 네티즌들은 “SBS는 ‘노무현 논두렁 시계’부터 문재인 대통령에 이재명 지사에 이르기까지 계속 민주당만 씹어대는 쓰레기 집단” “논두렁 때의 개버릇을 아직도, 아니 영원히 못버리는 씨방새들” “이래도 강력한 언론중재법이 필요 없다는 말이냐?” “개정된 언론중재법에 ‘악마의 편집’도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추가돼야 한다” “논두렁 때 버릇 못버리고 양아치짓을 서슴없이 하는 SBS”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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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모임sbs 2022-03-25 23:41:56
시대가 어는땐데...언론 탄압해달라고 발벗고 나서는 수준,,;;;

이일민 2021-08-28 14:19:12
씨방새는 개농장 전문이라. 사람 보도는 서툴러요.

쓰레기 SBS 2021-08-27 13:20:52
쓰레기 언론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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