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도시교통정비기본 및 중기계획통합수립(안)을 마련하고 23일까지 시민의견을 듣는다.
천안시는 지난해 현재와 미래에 적합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교통대책으로 ‘천안시 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계획 통합수립’ 용역보고회와 설명회 등을 거쳐 통합수립(안)을 마련하고 주민공람을 하고 있다.
통합수립(안)에는 도시교통정비 기본 및 중기계획 이외에 지방대중교통계획,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 지방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기본 및 중기계획의 부문별 주요내용은 ▲대중교통 중심체계 ▲자동차·수송 중심체계 ▲친환경·봉행 중심체계 등이며 ‘대중교통 중심체계’는 버스체계, 철도망체계, 택시서비스 개선, 교통시설물 개선계획이 제시됐다.
또 자동차·수송 중심체계는 광역교통체계, 간선도로망체계, 교통운영·관리체계, 화물수송체계, 교통수요관리개선 방안이 마련됐으며, 친환경·보행중심체계는 주차장, 교통안전, 보행 및 교통약자부문, 자전거 부문 개선 등이 있다.
지방대중교통계획(안)에는 대중교통수단 및 운영체계 개선, 대중교통 시설 개선 및 확충, 이용촉진방안 등이 포함됐으며, 지역교통안전계획은 교통안전정책의 추진성과와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하고 교통안전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부문별 계획을 설정했다.
또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안)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축, 지역별 주요 이동편의 거점 육성,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교통수단의 이동편의성 확보,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방안 등을 담았다.
한편, 시는 주민공람과 인접기관과의 협의 후 충청남도 지방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최종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