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으로부터 ‘학교폭력’ 당했다” 제보… “그 아들에 그 아비?”
“장제원으로부터 ‘학교폭력’ 당했다” 제보… “그 아들에 그 아비?”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10.13 23:05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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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전문 매체인 '열린공감TV'는 13일 “과거 장제원 의원으로부터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교폭력 이른바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 충격을 주고 있다. 그래픽=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탐사보도전문 매체인 '열린공감TV'는 13일 “과거 장제원 의원으로부터 고등학교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 충격을 주고 있다. 그래픽=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최근 사고를 뭉치로 저지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을 겨냥, “싸가지없이 자라 눈에 보이는 게 없는 장제원 아들 ‘노엘의 막무가내”라고 나무란 바 있다.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걸렸다가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되레 단속 경찰관을 밀치고 머리로 들이받는 사고를 범해 법원은 12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장 의원 아들 노엘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과 경찰은 노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2회 이상 음주관련 불법행위를 한 경우 무겁게 처벌하는 '윤창호법' 위반 혐의를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례에 따르면, 집행유예 중 또다시 음주운전을 반복한 전력이 있는 노엘의 경우 2년 이상~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등 무거운 처벌을 받는 게 일반적이어서 실형 8월~2년형의 실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보자가 열린공감TV에 보내온 제보 내용/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제보자가 '열린공감TV'에 보내온 제보 내용/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하지만 아버지인 장 의원은 지난달 23일 "온가족이 눈물로 날을 지새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가정이 쑥대밭이 되었다.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신파조의 SNS글로 동정을 구걸하며 울부짖고는, 윤석열 후보 캠프의 총괄실장직만 사퇴하는 영악함만을 보여 빈축을 샀다.

사적(私的) 영역에 불과한 캠프의 감투만 슬그머니 내려놓았을 뿐, 공적(公的) 영역인 의원직은 물론 누구보다 배척되어야 할 국회 법사위원까지 붙박이처럼 그대로 유지(YiuJi)하는 파렴치하고 무책임함을 보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3일 오후 현재 청와대 게시판에는 장 의원의 의원직 박탈을 바라는 청원에 동의한 동의자가 어느덧 25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탐사보도전문 매체인 〈열린공감TV〉는 13일 “과거 장 의원으로부터 고등학교 학창 시절 학교폭력, 이른바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에는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가 학창시절 ‘학폭’ 비행의 주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부전자전(父傳子傳)’인지, ‘자전부전(子傳父傳)’인지 아리송할 따름이다.

매체는 이날 피해를 주장하는 고교 동기 및 후배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장 의원의 비행을 들추었다.
강진구 기자는 “50이 훌쩍 넘은 나이인데도 여전히 고교 학창 시절 상습 폭력에 시달린 피해 당사자가 30년이 지나도록 지울 수 없는 악몽과 트라우마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고 한다”며 “학교폭력은 우리 사회에서 시간을 초월해 관용을 베풀기 곤란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보도하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달 전 장 의원의 여의도고 후배라는 분한테서 제보를 받았다”며 “이후 근래 장 의원 아들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치면서 제보내용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보강 취재를 위해 제보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특히 “장 의원에게서 직접 폭력을 당했던 피해자의 지인이 이메일과 전화로 제보해왔다”며 “지인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금도 술을 마시면 당시 학폭의 악몽을 떠올리며 괴로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 제보를 근거로, "심지어 장 의원은 후배 폭력을 넘어 금품 갈취도 하는 날라리로 악명 높았다”며 "또래 3명과 함께 어울려다니며 폭행이나 고약한 짓으로 후배들을 괴롭히는 비행 청소년이었다"고 상기시켰다.

열린공감TV가 13일 공개한 제보자 녹취록/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공감TV〉가 이날 공개한 음성 변조된 제보자들의 녹취록을 들어보자.

# 제보자 1
(고등학교 때) 장제원 씨가 또래 3명이랑 같이 잘 다녔다. 그때 별명이 ‘아가리’였는데, 이유가 입이 커서였다. 저도 그 장제원 삼총사한테 (여의도) 수정아파트 옥상에 끌려갔었던 적이 있었다. 하여튼 고등학교 때 개날라리였다. 교문 앞에서 지가 선도부원도 아니면서 누가 신발 운동화라도 좀 꺾거나 구겨신었다 하면 불러다 때리고 그랬다.”
장용준이 하는 걸 보면, 장제원이랑 똑 같다. 장제원도 그랬다.”

# 제보자 2
부전자전이라고요. 아들이 장제원 어릴 때랑 똑같다. 어떻게 DNA가 그대로냐며 다들 그 이야기한다.”

# 제보자 3
"면허증이 없는 고등학교 시절에 자가용을 몰고 다니며, 돈 주고 헌팅도 하고 다녔다."
“속된 말로 ‘사냥’을 못하니까, 사냥할 재주가 없으니 돈으로 사드신 거죠.”

한편 학교 폭력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강 기자의 질의에 장 의원은 카톡 메시지를 통해 “일고의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열린공감TV가 13일 공개한 장 의원 답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공감TV가 13일 공개한 장 의원 답변/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공감TV가 13일 공개한 제보자 녹취록/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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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 2021-10-15 08:02:24
남의 자식 욕하는 인간치고 자기 자식 잘되는 인간 보질 못했다. 집안이 빵빵하니 어떻게든 살겠다만 부끄러움 정도는 느끼고 숨쉬길 바란다. 마스크는 꼭 쓰고. 공기 오염되니.

황금순 2021-10-15 03:28:18
더럽게 살면 세상 모든게 다 더럽게 보이는거지. 인간말종들은 몽둥이로도 안돼요. 저런 종자들은 격리만이 답이야~

엘리 2021-10-14 12:21:50
쩍벌 일반미 아가리가 대장이고 밑에 무당 건진 천공등 온갖 사악한 마구니들이
모여 나라를 덥썩 요절내려고 작당한거야 뭐야?
괴기스러운 집단인데 유난히 꺠끗한척 공정한척 잘난척은 다하더라..
국민이 그렇게 우스워????????????

아가리 2021-10-14 11:41:11
관상은 과학이다

Kks 2021-10-14 11:29:12
학폭이면 부전자전 헐 정치판에서 떠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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