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산타도 벌벌 떨게 할 만큼 강한 추위다.
전국적으로 강한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 계룡, 예산, 청양, 금산, 아산, 공주, 천안 등 7개 시군 한파주의보를 경보로 변경했다.
발효는 이날 오후 6시부터다.
한파 속에서도 천안 광덕에는 눈이 내렸다.
하얀 눈 세상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만들었다.
서해안 곳곳에 눈 소식이 있다.
적설량은 1~5㎝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는 27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강한 한파가 이어지겠으나, 낮 기온은 차차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