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충남 천안에서 국민의당 선거 유세차량에 탑승한 남성 2명이 사망해 경찰이 원인을 조사중이다.

15일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4분께 천안 동남구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인근에 주차된 선거용 유세차량 탑승한 운전자 A(57) 씨와 당원 B(64)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차량 내부에서는 가스 냄새로 추정되는 악취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국민의당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위해 유세현장을 찾았다가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에서는 이날 오전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충남 선대위 출정식에서 50대 여성 선거운동사무원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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