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충남’을 비전으로 15개 시·군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북부권(천안, 아산, 당진) 스마트 지식산업지대 ▲서해안권(보령, 서천, 서산, 태안, 홍성, 예산) 국제해양관광 및 국가기간산업지대 ▲금강권(공주, 부여, 청양, 논산, 계룡, 금산) 혁신성장지대 등 3대 균형발전권역이 설정됐다.
구체적으로는 북부권의 경우 ▲천안 성환종축장 첨단 산업국가산업단지 조성,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아산 GTX-C 천안·아산 연장, 아산 디지털 첨단투자지구 지정 ▲당진 RE100 산업단지 및 수소특화단지 조성,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건설이 담겼다.
서해안권은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 천수만 해안도로 건설 ▲보령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 탄소중립 신산업(해상풍력, 블루수소생산플랜트) 추진 ▲서천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및 스마트 해양바이오밸리 조성, 서천갯벌 유네스코 등재 등이 포함됐다.
또한 ▲홍성 서해선-서울(경부고속철도) 직결, 내포 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및 종합병원 유치 ▲예산 구도심 재생뉴딜 프로젝트 추진과 첨단 자동차 부품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이 제시됐다.
금강권은 ▲공주 송선·동현지구에 7800세대 아파트 신축 등 신성장 벨트 조성, 웅진지구에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바이오브릿지 구축,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 ▲청양 남양면 스마트타운 및 청양여자정보고 자리에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조성 ▲금산 국립인삼약초진흥원 설립,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홍보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계속해서 ▲논산 육군사관학교 이전, 국방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 ▲계룡 2022년 군(軍)문화엑스포 성공개최 및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을 공약했다.
이밖에 양 후보는 ▲경로당 회장 및 노인회장 수당 지원 ▲중증 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여성농업인센터 ▲원스톱 동물보호센터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365일 24시간 공동육아 ▲폭력학대신고센터 15개 시·군으로 확대 ▲파크골프장 확대 등을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후보는 “이 공약들은 저 양승조가 충남도민 한분 한분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무엇을 하든, 어디에 살든 함께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