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최영출 충북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본격 출범했다.
인수위는 8일 15명의 인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현판식을 통해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인수위 위원장은 최영출 충북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은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맡았다.
인수위는 행정·청년·여성분과(3명), 산업·경제분과(4명), 문화·복지·체육·환경분과(4명), 도시·교통분과(3명) 등 4개 분과위원회 15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했다.
특히, 원도심고도제한,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등 현안에 대해 별도의 태스크포스팀(TF)을 운영해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수위는 이날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각 실·국별 업무보고와 공약 이행 계획에 대한 보고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각 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2일께 당선인 보고를 통해 시정목표와 시정방침을 확정하고, 28일까지 민선8기 공약의 윤곽을 정할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에 있어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분을 우선 고려했고, 청년과 여성위원도 포함했다”며 “인수위원회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구체화하고 로드맵을 마련해 민선8기 청주시정의 청사진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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