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아산이 2040년 인구 70만명의 대한민국 중부권 새로운 성장 거점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민선8기 아산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아산시의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업무보고에서 박 당선인은 "그랜드 비전과 스마트 도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은 시의 경제와 산업·주택·교통·기반시설·환경·복지 등 포괄한 종합계획으로 20년 후의 아산시 미래 발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와 실천 전략을 제시하는 중장기 도시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총사업비 13억5000만 원을 투입해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승인을 앞두고 있다.
박 당선인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수도권 경기 남부와 내포신도시를 연계한 아산시가 충남 북부 대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공간계획이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농촌지역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한 계획도 중요하게 담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을 품은 세계적 경제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며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통해 기본계획에 반영된 성장 수치를 달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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