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 27일 청양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칠갑마루멜론 첫 출하식을 가졌다.
멜론은 고추와 함께 청양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의 자연조건, 재배 농민들의 높은 기술력이 조화를 이뤄 타 지역 멜론보다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육이 부드러워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
이번 출하식을 갖은 청양멜론공선회(회장 안종직)는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품종통일, 재배기술 공유 등 공동선별출하 원칙을 철저히 지켜왔다.
특히 소속 회원 모두가 GAP인증을 획득해 멜론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현재 공동선별출하 과정을 통해 GAP인증,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명품 멜론을 출하중이며, 가격은 kg당 3700원~1만600원을 형성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농민에게는 안정소득, 농산물은 안전공급, 소비자는 안심소비라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기조 아래 맛있고, 격이 있고, 정이 있는 고품질의 청양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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