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한 여름 시원한 리듬감을 선사하는 재즈피아노 앙상블 무대가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충북 청주 이즈아트홀(문화동 공연시설) 김주은 대표가 우수연주자초청콘서트 시리즈로 관객들과 피아노로 소통하는 무대를 가졌다.

23일 이즈아트홀에서 열린 ‘piano in the world’는 대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중견 피아니스트 4인 이애리, 하영미, 강정호, 권지영의 연주 무대다.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동요를 메들리로 편곡한 8hands의 곡들과 아리랑 랩소디, 코리아판타지 등을 무대에 올려 각 나라의 다양한 곡을 피아노로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16일은 ‘라온뮤즈’ 김유리, 김윤정, 양상미, 이혜진, 최지혜, 황영세가 ‘piano with dance’라는 제목으로 연주무대를 열어 재즈 피아노 곡 등 현대곡과 왈츠, 삼바 등 여러 춤곡들로 경쾌한 무대를 이어갔다.

이즈아트홀 김 대표는 “앞으로도 인문학콘서트, 살롱 콘서트, 테마가 있는 토크 콘서트 등 관객과 연주자가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여러 음악회를 기획해 일상생활 속에 친근한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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