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건양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25일부터 산학협력 선도모델 ‘Lab-corps 연구팀’ 30개를 본격 가동한다.
이에 앞서 건양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건양대는 2027년까지 국고지원금 총 240억 원을 지원받는다.
건양대 LINC 3.0 사업단은 사업계획을 통해 학과 단위 교육-기술개발 일체형 산학연 협력모델인 Lab-corps 연구팀 운영을 제시했다.
Lab-corps 연구팀은 기업 및 외부기관의 주문(수요)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지도교수, 기업(기관) 멘토, 학생팀장, 학생팀원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학생 중심 기업 연계 연구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공모를 통해 30개의 연구팀을 선정한 건양대 LINC 3.0 사업단은, 앞으로 ▲캡스톤디자인 교과 운영 ▲PBL 교육 운영 ▲기업(기관) 멘토 멘토링 ▲성과교류회 ▲경진대회 ▲표준현장실습 등 학생 중심의 기업 연계 연구 활동을 통해, 첨단 미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기술개발 단계를 일원화하게 된다.
또 현장 수요와 문제해결형 현장 교육을 단일화해 Lab-corps 교육모델에서 이를 구현함과 동시에, 신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진출 경로를 다양화할 수 있는 교육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도창 LINC 3.0 사업단장은 “건양대는 LINC 3.0 사업에서 비전으로 제시한 메디바이오 융합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가형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으로의 첫걸음이자 산학협력 선도모델인 Lab-corps 연구팀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미래산업 융합인재 양성과 기업가형 대학의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