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 공공투자관리센터(센터장 김진기)는 최근 5년간 충남도 및 시·군 재정투자사업 심사 지원 실적이 총 637건, 사업비는 12조741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그중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중앙재정투자사업을 통과시킨 지원 실적은 99건으로, 그 규모는 4조9210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의 ▲재정투자사업 심사 ▲출자·출연기관 타당성 검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을 지원해 왔다.
2020년에는 ‘충남도 공공투자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업무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기도 했다.
김진기 센터장은 “지방자치단체 재원만으로는 다양한 부문에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민간투자 활성화가 관건”이라며 “이에 충남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전문검토기관 지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또 “민선8기 도정 정책변화에 발맞춰 기존 업무 외에 선도적인 재정투자사업 발굴과 국비확보를 위한 경제성 분석 등 지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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