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4개소에 대해 연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도시공원 조기완공 이행에 첫발을 내딛는다.

26일 시에 따르면 흥덕구 복대동 복대근린공원과 청원구 사천동 사천근린공원, 청원구 내수읍 내수중앙 근린공원, 상당구 미원면 숲울림 문화공원에 3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다.

시는 2020년 6월 이후 도시공원 일몰제로 해제 위기를 맞은 지역 17개 도시공원에 대해 실시계획 인가를 득하고 토지보상을 진행했다. 그 중 보상이 완료된 4개 공원에 대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고 2023년부터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완공’ 이행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사업”이라며 “도심 속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 등 시민 수요 반영을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열고 공원조성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해 만족도 높은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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