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은 5일 암모니아 혼소 발전기술을 시연했다.
암모니아는 질소와 수소로 구성된 무탄소 연료로 발전설비 내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연구원은 이날 석탄-암모니아 혼소시험센터 등에서 설비 열출력 10~20% 열량의 암모니아를 혼합 연소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노내 온도·유동장 안정 유지 등을 확인했다.
이들은 2024년 중으로 암모니아 연소 특성을 규명을 마친 뒤 2027년에 혼소발전 실증을 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2030년경 암모니아 혼소 발전기술 확대 적용 시 연 555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무탄소 발전기술 확보를 통해 탄소 중립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엔 협력사인 ▲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롯데정밀화학 ▲GS 동해전력 ▲삼척블루파워 ▲SK가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TENEX-Korea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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