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 이하 ‘KBSI’)은 지진, 화재 및 심폐소생술 등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KBSI는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지진, 화재 등의 국가적 재난을 실제상황으로 설정, KBSI 재난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함으로써 전직원이 위기대응 매뉴얼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훈련기간 동안에는 직원들을 대전 북부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 참여, 단순 체험이 아닌 실제상황에서 현장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14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번 훈련기간 동안에 17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전직원의 80%가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6월까지 모든 직원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게 할 계획이다
KBSI 김관수 행정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의식이 제고되고, 위기대응 메뉴얼이 체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강조하고, “특히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으로 가족 또는 주변의 동료가 응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KBSI는 직원 스스로가 실제상황에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피난사다리, 완강기 등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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