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김갑수 기자] 서천군이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금강하구의 문화’ 학술세미나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천문화원 2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세미나는 ‘백강전투(白江戰鬪)와 진포대첩(鎭浦大捷)으로 보는 장항의 역사’를 주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백강전투와 백제 말기 한일관계(나행주 건국대 교수) ▲고려말 진포대첩의 군사적·역사적·정치적 의의(이영 방송통신대 교수) ▲고고학적으로 본 장암진성과 서천포(서정석 공주대 교수) ▲서천 장암진 일대의 지형적 특성과 입지 조건 검토(이찬희 공주대 교수) ▲서천군의 해양·역사자원 활용 방안(문경호 공주대 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 순서로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서천이 지닌 풍부한 해양·역사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금강하구와 장항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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