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총 81.18점으로, 전년(80.87점) 대비 0.31점(0.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 평가를 지수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군·구 기준은 30만 이상 시, 30만 미만 시, 군 및 구 등 4개 그룹이다.
전체적으로는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신호준수율과 방향지시등 점등, 이륜차 안전모 착용은 개선된 반면,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등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 시·군·구는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의 경우 87.2점을 받아 인구 30만 명 이상 시 29개 중 2위를 차지했다.
또, 85.25점을 받은 충남 논산은 전년 D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승해 ‘교통문화개선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반면 충남 아산시와 당진시의 경우 각각 79.10점과 72.13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인 E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다.
[충청권 지자체 교통문화지수]
-A등급: 대전 동구, 충남 논산시, 충북 청주시, 영동군, 보은군
-B등급: 대전 서구·대덕구, 충남 서산시, 계룡시, 금산군, 충북 단양군, 음성군
-C등급: 대전 유성구, 세종시, 충남 보령시, 공주시, 태안군, 부여군, 충북 충주시, 괴산군, 옥천군, 진천군, 증평군
-D등급: 대전 중구, 충남 천안시, 홍성군, 청양군, 예산군, 서천군, 충북 제천시
-E등급: 충남 아산시,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