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8일 오후 1시 34분 경 충남 부여군 옥산면 홍연리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군과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와 대원 594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초속 14m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박정현 군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밤 8시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며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또 “이번 산불은 농업 부산물을 소각하다 번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며 “봄철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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