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운영 준비에 나섰다. 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운영 유관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대천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시와 기관·단체는 대천해수욕장에 1일 최대 421명, 무창포해수욕장에는 90명을 투입해 청결과 안전, 질서 등을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해수욕장 내 운수종사자와 음식점·숙박업소 등에 미소·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참여를 유도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 맞는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보령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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