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숨겨진 보석 롬복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보석 롬복
  • 하나투어
  • 승인 2012.11.08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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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휴양지 발리는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발리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으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발리보다 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닌 휴양지를 찾는다면 발리에서 동쪽으로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롬복이라는 섬을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롬복은 발리에서 비행기로 20분, 페리로 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섬으로, 고운 모래해변과 고요한 시골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매력적인 섬이다.

발리와 인접해 있지만 자연, 언어, 역사, 문화에 있어서 발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어 좀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롬복은 건기인 6월에서 10월 사이에 해발 3,726m의 국립공원인 린자니산(Mt. Rinjani)에 있는 폭포기슭에서의 급류타기, 정글 트래킹 등을 즐길 수 있다. 반면, 우기인 10월부터 그 다음해 5월까지는 대부분의 지형이 짙은 녹음으로 가득 차, 롬복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기에 좋다.

롬복 여행의 필수 코스 ‘길리(Gili)’는 인도네시아의 수많은 섬 중 ‘Best of Best’로 꼽힐 만큼 아름답고 매력적인 섬이다. 북부에 위치한 ‘길리 아이르/길리 메노/길리 트라왕안’을 통틀어 길리 삼총사로 불리는 곳으로, 고운 백사장과 아름다운 산호로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평화로운 휴식과 짜릿한 스노클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롬복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1. 니빠 뷰포인트
셍기기 비치를 지나 롬복 북부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달려 롬복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니빠 뷰포인트에 도착하면 야자수와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코코넛도 시음할 수 있다.

2. 뿌숙 원숭이숲 관광
원숭이 숲에서 땅콩을 주며 원숭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원숭이가 순하기 때문에 관광객의 몸이나 물건에 손대지 않는 편이다.

3. 전통 마사지 체험
롬복만의 전통 마사지 기술로 어깨와 발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하여 여행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선사한다.  

4. 나르마다 힌두사원
셍기기 지역으로부터 약 45분 거리에 위치한 나르마다 공원은 휴식을 위한 공간이자 시바신을 모시는 사원이기도 하다. 당시 왕이 늙고 병들어 높은 산에 올라가지 못하자 린자니산과 그 호수를 재현한 공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공원 한쪽으로는 린자니산의 신에게 제를 올리던 칼라나 사원이 있다.

5. 사삭투어
롬복 서민들의 체취가 느껴지는 재래시장과 마타람 시내, 도자기마을, 전통마을인 사삭빌리지 등 롬복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롬복 여행시 주의사항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거나 미네랄 워터를 구입해서 마셔야 한다. 각종 풍토병 및 모기에 의해 병이 전염될 수 있으므로 항상 청결에 유의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한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일본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 일본인과 외모가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괜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한다. 왼손은 부정적인 의미이므로 악수를 하거나 물건을 받을 때는 오른손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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