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천안 박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이 3일 청룡동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수정 가결되면서 청룡동(약 6만 명)의 선거구가 천안병에서 천안갑으로 변경됐다.
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직접 청룡동 주민들을 만나 뵐 생각에 벌써 기쁘다”면서 ▲청수역 신설 추진 ▲상습정체 구간 해소 ▲남부스포츠센터 유치 ▲중·고등학교 신설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교통과 관련해선 천안~청수~독립기념관~병천~오창국가산업단지~청주공항를 연결해 천안 중앙과 서부로 치우친 철도 인프라를 동부로 확장할 계획이며, 청룡지하차도와 청삼교차로 등 남부대로 국도 21호선과 천안대로 등 국도 1호선의 교통정체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선 수영장을 포함한 남부스포츠센터를 유치하고, 청룡동에 편중된 학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설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의원은 “우선 청룡동 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면서 “주민 의견 경청을 통해 추가적인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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