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세근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 도서관에서는 7월부터 사람이 한권의 책이 되어 대화를 통해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휴먼북(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한다.
휴먼북 도서관은 책이라는 물리적 형태의 정보제공 서비스를 벗어나 전문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재능기부를 통해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운영이다.
서구 관내 도서관에서는 현재까지 36명의 휴먼북을 모집했으며 지난 21일 박범태(음악인)의 ‘통기타 음악, 이 시기 필요한 이유’, 23일 우석자(한밭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세계여행 전문가가 되기까지’ 등 7명의 휴먼북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서구 도서관 관계자는 “휴먼북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인생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사람중심 도시 서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휴먼북 열람행사 참여신청은 행사 도서관으로 방문 및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갈마도서관(042-533-4283), 가수원도서관(042-543-0051), 둔산도서관(042-471-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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