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조치원읍 발생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229억원을 투입, 조치원 공공하수처리장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일 2만톤의 처리용량은 2만5000톤으로 늘게 된다.
이번 조치는 2018년부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수질 기준이 현행 5ppm에서 3ppm으로 강화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한편, 세종시는 증설 부지로 기존시설의 인접 부지(체육시설)2600여㎡를 활용할 예정이다.
즉,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성과 연계성을 고려해 체육시설의 관중석 일부 공간을 시설부지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윤철원)는 축구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면적만 활용하고, 사업기간 중에도 축구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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