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세종시의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방학중에도 자립능력을 키우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개설한 ‘여름방학 계절학교’에서 직업체험과 특기적성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관내 특수교육 대상학생 74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제과제빵 ▲체육교실 ▲실용음악 ▲밸리댄스 ▲볼링 등 모두 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종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2주 간 문을 연 ‘누리배움학교’는 1박2일 캠프를 포함해 다양한 사회적응 학습들로 꾸며져 호응을 얻고 있다.
양희주 세종시교육청 장학사는 “고등학생의 경우 직업체험에 우선 참여하도록 하는 등 장애 정도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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