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김병윤 대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2015 건축의 날’ 행사에서 건축유공자표창인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대전대는 김 교수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역 도시재생 및 제 13차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책임자로 활동하는 등 건축 활력을 요구하는 일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김 교수는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부교수를 거쳐 현재 대전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 교수는 “그 동안 건축교수로서 또 현실 건축에서 요구하는 건축의 활력을 위해 묵묵히 연구했던 소소한 일들이 주변에서 기억됐던 것 같다”며 “도시와 건축에 활력을 주는 도시재생이라는 말이 사회적으로 큰 화두가 되면서 이 일에 더욱 연구와 업무에 집중하라는 것으로 알고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2004년 한국 현대 문화예술사를 새로 쓴 건축가 김수근을 기념해 만든 ‘김수근 문화상’, 지난 2009년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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