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기석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는 7일 유성구 봉명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2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여성이 희망을 갖고 학부모와 중장년층이 안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유성구 내 자원을 활용해 청년일자리 5만개와 청년 안전망을 도입하고, 청년주거 개선을 할 것” 이라며 “또 차등 없는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불효자방지법으로 재산증여 자녀의 부모 학대시 증여재산을 환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육아휴직 급여를 현 40%에서 100%로 인상하고 남성배우자의 출산휴가를 현 ‘5일 이내 3일 유급’에서 ‘30일 이내 20일 유급휴가’로 확대해 배우자가 조력할 시간을 연장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가 보육예산(누리과정)을 100%부담하고, 현재 유성구에 2개(1.78%)인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30%까지 단계적 확충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더불어 “초등학교 학습준비물과 체험학습비를 국가가 전액부담하고 교복 값 30% 인하와 학교주관 교복구매 의무화, ‘교복가격공시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며 “또 구직촉진급여지원을 강화해 자발적 퇴직자도 퇴직 후 3개월 동안 구직활동을 증명한다면 실업급여를 지급하도록 하고, 정리해고사유 제한 및 재고용 우선 의무화 도입을 한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특히 도시기반시설인 녹지를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조성, ‘평등녹색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성구 내 모든 공원을 연결하고, 대전권 내 모든 공원녹지를 모아 조성된 공원네트워크에 스마트기술을 접목, 공원이용자가 운동량과 산책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힐링 유성’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펼쳤다.
끝으로 “이상민 의원과 협의해 유성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유성구민이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는 국회의원에게 현명을 선택을 해 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