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양광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교수(48·신경과)가 지난 9일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12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양 교수의 수상 논문은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실시한 국내 임상의들 수면의학 및 수면문제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가 담겼다.
양 교수는 논문에서 “임상의들은 수면문제가 주 질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나 정작 진료현장에서는 수면문제 병력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 이유는 진료시간 부족”이라고 밝혔다.
또 “임상의들은 불면, 코골이, 수면무호흡에 대해 중요한 수면문제라고 생각하는 반면 주간 졸림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간 졸림을 수면장애라기보다는 정상 생리현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미국 클리블랜드 수면장애센터에서 유학했으며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성인 및 소아수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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