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장님들 “BNI, 들어보셨나요?”
대전 사장님들 “BNI, 들어보셨나요?”
BNI 지난 7월 대전에 첫발…한 달 새 25명→40명 증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6.08.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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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I 리더 챕터 런칭 행사의 모습. 자료사진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친목 단체가 아니다. 대놓고 자신의 사업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다. 혹시 특정 인맥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찾아준다. 나보다 다른 사람들의 비즈니스를 먼저 도와줌으로써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구조다.

비즈니스 공동체인 BNI(business network international)에 대한 간략한 소개이다. 전 세계 69개국 18만 개의 회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공동체 BNI는 올해 1월 한국에 상륙했으며, 지방에선 대구에 이어 대전에 지난 7월 첫발을 내딛었다. 

한국에서 중소기업의 상생과 협업 시도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BNI는 ‘주는 자가 얻는다’는 철학으로 구성원들이 함께 움직인다. 

이에 따른 국내 성공사례가 전해진다. 서울의 병원컨설팅 업체 대표는 온라인마케팅 대표, 자동차 리스 대표에 사업 도움을 요청, 주요 고객층에 대한 시장 정보를 공유 받았다. 이후 병원컨설팅 사업은 번창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에선 현재 40명의 사업가들이 이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다. 정식 명칭은 ‘리더 챕터’이며, 이는 ‘BNI 대전지부’라 하면, 이해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 25명이었던 리더 챕터의 현재 인원은 한 달 만에 15명이 증가한 40명이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모임을 갖고 자신의 사업과 관련, 도움을 요청하거나 상의를 한다.

IT, 병원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전문직 대표로 구성된 리더 챕터는 한 분야 및 업종에 한명씩만 가입하도록 규정돼있다. 따라서 독점적인 영업권과 경쟁우위 확보가 용이하다는 평이다. 

특히, BNI 내에서 이뤄지는 소개는 비용이 필요 없기에 든든한 세일즈 팀을 돈 한푼 없이 보유할 수 있다. 

또 대전은 이런 비즈니스 공동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BNI, 즉 리더 챕터는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는 게 회원들의 설명이다.

이 같은 특성에 실제로 협업에 관심이 많은 대전 지역 지역 사업가들이 문의를 한다고 한다. 

송인선 리더 챕터 회원은 “우리는 라이온스 클럽, 로타리 등 봉사 목적이 아니고 대놓고 비즈니스 목적으로 만났다. 이렇다보니 사업과 관련 직접적인 요청이 가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안정희 리더 챕터 디렉터(☎010-9374-177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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