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최근 경주지역에서 한반도 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안시는 정부가 지난 2006년부터 재난환경의 변화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발생시 보상이 가능한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 제도 운영을 홍보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지진·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 같은 자연재해 피해를 보상하며 보험료 55%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그러나 천안시의 경우, 시의 추가지원으로 보험료의 최대 90% 이상을 지원한다.
보험 가입대상은 주택(단독·공동주택, 세입자 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보험상품은 시설복구 기준액 대비 70%, 80%, 90%를 보상하는 3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 가입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풍수해 보험을 취급하는 5개 민간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에 문의하면 된다.
최용인 천안시 안전방재과장은 “천안시는 자연재해발생 빈도가 낮아 시민들의 관심이 저조할 우려가 있다. 재난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발생하기 때문에 재난대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천안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자연재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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