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는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의 시행주체인 ㈜천안미드힐타운리츠를 영업인가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협력 추진하는 도시재생 민간참여사업으로 구도심인 일원에 새로운 경제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동남구청사 일원(1만9816㎡)에 총 사업비는 약 2286억원으로 어린이회관, 대학생기숙사, 주상 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리츠 자본금은 시 토지 현물출자와 주택도시기금 출자로 조달, 차입금은 기금과 민간융자, 분양대금으로 조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현대건설을 민간 사업자로 선정 및 리츠를 설립했다.
리츠 영업인가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중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 출자 50억원도 최초로 지원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제1호 주택도시기금 도시재생사업으로 시에서도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주민복지 서비스 제고, 일자리 공간 확보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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