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칼럼]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중간지역을 벗어나라
[리더십칼럼]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중간지역을 벗어나라
  • 서상윤
  • 승인 2017.02.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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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윤 Talk~톡 스피치 대표 한국교육콘텐츠개발협회 회장

[굿모닝충청 서상윤 Talk~톡 스피치 대표] 2017년 새해의 설렘도 2월이 되면서 점차 퇴색되어가고 있지는 않나요?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계획한 것을 열심히 시도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시, 작심 3일이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지는 않나요? 아니면 서서히 긴장이 풀어지고 있는 가요!

여러분! 지금의 시기는 ‘하는 것과 하지 않는 중간지역을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이 중간지역은 ‘블랙홀’과 같습니다. 블랙홀에 한 번 빠지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패가망신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성과가 나타나야 하고, 하지 않는 것이라면 마땅히 자원의 투입이 없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블랙홀, 즉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중간지점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기 때문에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자원의 투입만 계속되는 최악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곳곳에 크고 작은 장애물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내가 도전한 목표 즉 가고자 하는 길에 장애물이 없다면 그것이 도전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닌 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성공이나 보람의 크기는 장애물의 크기와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헬렌 켈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이 아무리 고통스럽다 해도 세상은 그것을 이길 수 있는 힘으로 가득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로도 가득하다. 왜냐하면 세상은 언제나 위기를 위기로 보는 사람이 아닌 위기를 기회로 보는 사람에 의해 진보되어 왔기 때문이다.”

위기를 기회로 보는 사람은 바로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출발합니다. “역시 나는 안 돼!”가 아니고 “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 사고와 신념을 갖고 추진합니다.

우리의 뇌는 단지 웃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감정이 긍정적으로 바뀌며, 실제로 웃을 때처럼 뇌 영역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뇌는 행복한 감정이건 불쾌한 감정이고 상관없이 익숙한 감정을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도 익숙한 감정이 편안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새로운 환경을 가지려고 하면 뇌 역시 편안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몰입을 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익숙한 것으로부터 과감히 벗어나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각기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높은 성과를 내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한다면 제대로 된 것을 만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전략을 ‘선택과 집중’이라고 불렀는지도 모릅니다. 선택을 하는 과정에는 가용 자원과 역량 때문에 선택받지 못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경영에서는 ‘기회비용’이라고 합니다. 기회비용을 상쇄하려면 선택된 것에 집중을 해서 선택받지 못한 것 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전략, 전략”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성실함’으로 내일의 ‘작은 승부’를 보기도 합니다. 물론 ‘큰 승부’를 보려면 오늘의 성실함 가지고는 부족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성실함이 없이 내일의 큰 승부를 보려 하면 승부는커녕 ‘기회주의자’라는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고스톱의 달인은 언제나 화투의 피로 납니다. 전략이란 ‘피’를 바탕으로 한번의 ‘광’을 노리는 것입니다. 피가 없는 광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고스톱을 치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패만 보고 판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당신의 패가 얼마나 좋은지는 몰라도 패는 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치 고스톱처럼 우리의 목표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랜드를 읽지 못하고 앞만 보고 정신없이 가다보면 그 ‘환경’과 ‘흐름’을 읽어내지 못하여 실패하게 됩니다. 우리가 세운 금년도 계획들도 흐름을 잘 읽고 나아가게 되면 그 ‘판’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성공에 공통분모가 있다면 실패에도 공통분모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의 공통분모는 뚜렷한 반면 실패의 공통분모는 제각기입니다. 

그 이유는 성공한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사용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은 ‘그렇기 때문에’라는 변명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사람들 그들이 말하는 뻔한 요인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경험이 없어서도 아니고, 열정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결국 용기가 없어서일 뿐입니다.

‘해야 합니다’ 와 ‘하겠습니다’는 비슷해 보이지만 매우 다른 말입니다. ‘해야 합니다’는 컨설턴트들이 실행자에게 조언이라며 하는 말이고, ‘하겠습니다’는 실행자가 자신에게 각오를 다지며 하는 말입니다. 결국 이 두 단어의 차이는 ‘용기의 차이’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안하면 ‘Nothing’입니다.

용기를 가지십시오. 용기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하는 것도 아니고 안하는 것도 아닌 중간지역을 벗어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삶속에서 소중한 시간과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실패의 경험이 당신의 몸에 붙어 다니면서 습관이 되고 결국은 트라우마로 작용하게 되어 위기상황은 지속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심리적인 중압감이나 위기가 닥쳐오면 꼭 이렇게 외치십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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