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건양대병원이 2020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새 병원을 건립한다.
로봇수술과 초정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 병원은 현재 설계작업 단계에 있으며 빠르면 올 1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건양대병원은 전했다. 부지는 병원 앞 주차장 공터로 계획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신축 병원은 모든 시설과 구조를 환자 중심으로 설계하고, 특히 엄격한 감염관리 기준에 따른 설비와 호스피스 병동이나 회복기 재활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병원장은 “단순히 병상수를 늘리는 외연 확장이 아니라 의료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철저히 환자중심의 병원이 될 것”이라며 “대전·세종·충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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