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잡기 총력전…국민의당 대권주자들 ‘잰걸음’
민심잡기 총력전…국민의당 대권주자들 ‘잰걸음’
안철수, 손학규, 천정배...24일 천안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전국 지역위원장 합동연수’ 참석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7.02.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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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국민의당 대권 주자들이 24일 충남 천안을 찾아 충청권 공략에 나섰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전국 지역위원장 합동연수’에서 "대권 도전에서 반드시 국민의당이 승리 할 것"이라며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인사말에 나선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서 곧 탄핵결정이 인용되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제왕적이고 무소불위한 대통령제의 막강한 권한을 견제하기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나라건설 제1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우리는 지난 총선을 가슴으로 기억한다. 3당 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우리 해냈다"고 운을 뗀 뒤 "기득권의 세력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더 단단하게 뭉쳐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역사에 기록될 국민의당 녹색열풍을 다시 한번 일으키자"며 "정치권에서는 국민의당 죽이기에 나서기도 했지만 우리는 이겨내고 강한 정당으로 거듭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개혁할 적임자가 과연 누군지 묻게 되는 순간, 문재인의 시간은 안철수의 시간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안철수와 문재인이 대결한다면 더 좋은 정권교체 누군가, 나라 살릴 정권교체 누군가, 과거청산과 미래혁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지도자는 누군가, 전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앞서 말씀을 한 두 후보들의 말씀과 정치철학을 지지한다"며 "저 역시 두 후보의 역량과 비전을 배우고 채워서 전략가적인 장점을 내세워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0년 김대중 대통령 당선 시 나라살림을 맡고 있던 경험과 6.15 정상회담 그후 10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의 경사까지 함께 했었고 2002년 대선 준비 당시 민주당의 쇄신과 개혁을 이끌었던 특대위원회도 함께 했던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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