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에 충남 최초로 ‘호텔 룸메이드 실무 양성과정’ 교육이 개설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10월 ‘M-Stay 호텔 서산’과 맺은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에 의한 것으로, 센터의 자체 면접과 호텔 측이 실시하는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훈련생 20명이 다음달 12일까지 총 64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호텔객실업무의 이해 ▲CS교육 ▲민원발생요인과 처리방법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호텔 현장실습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호텔과 관광, 외국어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교육훈련생은 순차적으로 호텔에서 일하게 되며 일자리협력망을 통한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

김건회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룸메이드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숙박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