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26일 천안함 사건 7주기를 맞아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참배행사를 가졌다.

오후 4시 먼저 현충원을 찾은 안철수 후보는 묘역을 돌며 “천안함 7주기와 함께 오늘은 안중근 의사 서거 107주년을 맞는 날이다.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모든 분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안보는 또다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자강안보를 통해 강력한 국방을 구축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췄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오후 5시께 현충원을 찾았다.

문 후보는 현충탑 헌화 후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 강한 안보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기고 “희생자 참배에 집중하겠다”며 천안함 및 연평해전 희생자 묘역 등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남현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