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쇄신 필요한 대전시티즌, FA컵 천안시청과 격돌
분위기 쇄신 필요한 대전시티즌, FA컵 천안시청과 격돌
오는 29일 오후 7시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천안시청전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3.2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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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티즌)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경남전 패배로 2연승이 무산된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비교적 약체인 천안시청을 상대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대전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시청과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를 진행한다. 지난 26일 경남FC와의 첼린지리그 4차전에서 1대2 역전패를 당해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대전으로서는 반가운 상대다.

경남전 석패, FA컵 승리로 반전 노린다.

대전은 경남전에 대해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라고 평가했다. 대전은 동 리그의 3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첫 승을 거둔 뒤 기세를 몰아 경남전 승리로 2연승을 노렸지만 후반 39분 역전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이영익 감독은 “다소 운이 따르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전은 경남전에서도 공격 축구를 내세웠다. 크리스찬과 이호석을 중심으로 맹공을 펼쳤고 위기 때마다 김진규의 수비도 돋보였다. 최전방 공격수인 크리스찬은 서울 이랜드전에서 골 맛을 본 후 경남전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대전으로서는 아쉽기 그지없는 경기였다.

약체 천안시청, 방심은 금물

대전은 지난 2년 동안 FA컵 3라운드 무대에서 떨어져 본 적이 없다. 2015년 광주FC를 만나 1대0으로 이겼고 지난해에는 연세대를 만나 3대0으로 완파했다. 이번에도 이변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천안시청은 실업축구인 내셔널리그 소속 구단이다. 그러나 대전은 “상대가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로 평가 받지만 결코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당시 대전은 FA컵 3라운드에서 K3리그 포천시민구단을 상대로 1-2의 충격패를 당한 경험이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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