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 중구 유천동에 게시돼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중부경찰서는 19일 오전 7시 30분경 문재인 후보 경선 캠프의 신고로 훼손된 현수막을 확인하고 용의자 탐문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훼손된 문 후보의 현수막은 한 시민이 전날인 18일 오후 11시경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면서 캠프 측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SNS를 확인한 캠프 관계자는 다음날인 19일 오전 7시경 현장을 방문했고, 칼 같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찢어진 것으로 보이는 현수막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관계자는 “목격자와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자 특정에 주력하고 있다. 특정 시기는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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