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막걸리...6차산업 선도 세계화에 온힘
신평막걸리...6차산업 선도 세계화에 온힘
신평 양조장...국내외 관광객 방문러시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7.05.2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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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3대째 전통주를 이어오고 있는 신평양조장이 지난해 11월 22일 열린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부터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시 의하면 신평 양조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작년 한 해 1만1100여 명으로 그 중 외국인은 500여 명이 다년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2월3일 신평양조장 외국인방문 모습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 방문객은 작년보다 10배가량 많은 100명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신평양조장은 1933년 창립 이후 현재 김동교 대표에 이르기까지 3대가 84년 동안 전통 막걸리를 제조해 온 유서 깊은 곳으로 언론에 충청도를 대표하는 양조장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2011년에는 지역 양조장 최초로 고급 막걸리바를 서울에 오픈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전통주 문화체험장인 백련원을 통해 전통방식의 막걸리 체험 프로그램과 막걸리 소믈리에 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6차 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2017년 5월 20일 일본SNS기자단 신평양조장 방문 모습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충남기능성 명품주 세계화사업에도 참여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달 20일에는 주한일본인네트워크 블로그기자단을 대상을 한 초청투어도 진행하는 등 막걸리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이혜란 농업정책과 담당은 “부담 없는 가격에 서민들이 즐겨 마시는 막걸리는 가장 한국적인 술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세계적인 술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전통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소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혁신과 6차 산업화로 신평 양조장이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양조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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