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핵폐기물 불법 처리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한국원력연구원이 31일 본 연구원에서 원자력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는 연구원 주변 주민들이 원자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한 정보제공 및 의견수렴을 위해 ▲참가 대상 주민 간담회 ▲연구시설 견학 ▲특별강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달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7차례 열릴 이 토크콘서트는 하나로 이용기술, 핵연료주기기술,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 등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와 하나로, PRIDE, 조사재시험시설 등 시설견학으로 구성돼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참가자 의견을 수렴, 강좌 내용 및 탐방프로그램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 2회 이상 참여 주민에겐 하반기에 예정된 국내 주요 원자력시설 탐방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대전 유성구에 거주한 주민이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하재주 원자력연구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원자력 안심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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