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지난 20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제11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교육과 신규 프로그램 부문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2007년부터 우리나라의 축제문화의 발전을 위해 우수축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상이다.

심사위원회측은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했으며, 보부상과 장터 등 해미읍성만의 역사가 담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적 가치가 높은 축제라고 평가했다.

또한, 대형가마솥에서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등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은 점도 좋은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산해미읍성축제는 한국대회의 수상으로 오늘 9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20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축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산해미읍성에서 열리며, ‘조선시대 병영성의 하루’라는 부제로 태종대왕 강무와 황금 각자석을 찾아라, 야간 불꽃놀이 및 청사초롱 거리 걷기, 향토 음식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석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