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이 다양한 강좌로 ‘지역민 지식충전소’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지식정보와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생활 강좌, 전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 개설한 강좌 중 눈에 띄는 이색 강좌로는 ‘지리오결, 대한민력’ 강좌다.
이 강좌는 현대인들의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 풍수 위주로 진행한다.
전주암 강사는 “세상을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五福(오복)을 누리는 것이 중요한데, 풍수지리는 이러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명당’을 찾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안에서의 구조, 가구 배치 등에 대해 디테일하게 다룬다”라며 “수강생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서 삶의 지혜를 배워가고 실생활에서 오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의 수요와 트렌드에 맞춘 강좌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데생&유화 등 ‘문화예술분야’(4강좌) ▲클래식기타, 아코디언 등 음악관련 분야(5강좌) ▲한국사 시험대비강좌, 한방꽃차 소믈리에 등 전문자격교육과정(4강좌) ▲부동산실전경매기본과정 등 협약과정( 6강좌) ▲건강100세를 위한 효소발효와 건강식이 등 건강과정(3강좌)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SCH승마아카데미, CEO골프아카데미 2개 강좌를 별도 맞춤형으로 개설했다.
이광수 산학평생대학장은 “지역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켜 주기 위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중에 있다”며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협약과정 강좌 등 다양한 강좌 개발과 이를 통한 대학의 책무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