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봄바람’ 이웃사랑 실천 훈훈
‘희망의 봄바람’ 이웃사랑 실천 훈훈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자원봉사 활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3.05.0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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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과 무관심으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올해도 유월절을 전후로 환경정화운동, 시설봉사, 헌혈, 불우이웃돕기 전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 행사에는 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평범한 이웃주민들도 함께 동참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대전 남부연합회도 지난 22일 성도 50여 명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을 꾸려 대전시 중구 대사동 지역 불우이웃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수리 봉사에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대사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역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10개 가정에 쌀 10kg 10포와 라면 30박스를 직접 전달했으며, 특히 각 가정에 방문해 정감어린 대화로 정서적 교류를 나누며 이웃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물품을 전달받은 이규선(남·69·대사동) 할아버지는 “봄철에는 봉사손길이 뜸해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직접 와서 물품을 전달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더욱 고맙다”감사를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성도들에게도 뿌듯한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다.

태평동에서 온 안소현(여·46) 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고 싶었지만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컸는데, 오늘 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흐뭇해했다.

부사동에 거주하는 허명현(여·45) 씨도 “따뜻한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나누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어르신들에게 환한 미소를 주게 되어서 매우 흡족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상돌 대사동 주민센터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다 보니 불우이웃을 돌아보는 봉사활동이 계속해서 줄고 있는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방문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지난 겨울에도 연탄봉사를 해주었는데 이번에 또 물품지원 및 도배장판까지 해주어 봉사를 자신에 일처럼 실천하는 모습 속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후 봉사단은 새봄을 맞이하여 대사동 박현숙 씨(여·46) 가정을 방문, 밤 늦게까지 사랑의 도배 및 장판 봉사를 펼쳤다. 도배봉사 현장에는 육상래 중구의회 의원도 참여해 “어르신 공경과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교회에 진정으로 감사한다”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이날 봉사단의 노력으로 말끔하게 수리된 주택을 선물 받은 박 씨는“겨우내 곰팡이가 가득피어 아기 건강에 염려가 많이 되었는데 이렇게 집을 깨끗하게 수리해주셔서 제 마음에도 봄이 피어나는 것 같다”고 기뻐하면서도“직접 오셔서 봉사해주시는 모습이 가족처럼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듯했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였다.

봉사를 준비한 정관택 목사는 “유월절을 앞두고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실천하며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는 가족과 같은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전함으로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국내외 2200개 지역에 진출하여 활발한 선교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거리정화, 농촌 돕기, 재난구호, 생명 살리기 헌혈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며 이웃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재난구호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홍수, 태풍 등으로 훼손된 지역을 복구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노인복지에 힘을 쓰고 있으며 농촌 돕기,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면서 2011년에는 전 세계 구호활동에 힘입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라이프 타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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