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시는‘성매매우려지역(속칭 장미마을) 기능전환을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사업이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기초단체장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경제·도시재생·청년문제해소·참여예산제·지역문화활성화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32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했다.
아산시는 올해 수상을 비롯해 ▲ 2012년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최우수상 ▲ 2013년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최우수상 ▲ 2015년 ‘천안아산행정협의회’ 우수상 ▲ 2016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확대’우수상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수상 소식을 접한 복기왕 아산시장은“장미마을 일대에 도시계획시설(도로와 주차장) 조성해 사회적경제·청년창업거리 조성, 싸전지구 행복주택(청년주택) 건설, 온양전통시장과 온천천 생태하천을 연계하겠다”며 “청년창업 문화예술 공간조성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침체된 구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SA(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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