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한밭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진수 교수가 8월 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교수는 23일 송하영 총장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전달식에는 같은 과 교수는 물론 보직교수들도 대거 참석해 김 교수의 남다른 제자사랑에 박수를 보냈다.
김 교수는 “이제 곧 정년을 맞이해 대학을 떠나야 하지만 한밭대에서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 제자들을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이 설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제자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 총장은 “지금껏 학생들을 가르치고 대학발전에 헌신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인데 이렇게 의미 있는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셨다”며 “이 장학금에 담긴 아름다운 마음은 한밭대 인재양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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