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정관성(58·사진) 전 대전시 상수보본부장이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맡는다.
대전복지재단은 정 전 본부장이 15일 재단 10층 회의실에서 제3대 대표이사에 취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대표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14일 오전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정 신임 대표는 1985년 대전 동구 가양동사무소를 시작으로 대전시 노인복지과장, 시민협력과장, 정책기획관, 문화체육관광국장을 거쳐 지난 6월 말까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지냈다.
그는 “복지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재단이 출연기관으로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복지 허브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단은 내년도 제4기 대전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비롯해 자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 대체인력 지원 사업, 동 복지 지원단 운영 등 지역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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