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공단 물부족 문제 해소 기대
대산공단 물부족 문제 해소 기대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사업...2021년까지 완료
  • 유석현 기자
  • 승인 2017.10.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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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서산시 대산공단의 공업용 물 부족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2021년까지 공업 용수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서산 대산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아산공업용수를 하루에 11만 9000㎥ 가량 공급받고 있으며, 자체 정수 시설을 갖추고 인근 대호호에서도 일평균 16만 9500㎥를 취수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공장증설과 가뭄으로 필요한 공업용수 확보에 대한 어려움과 특히 2012년과 2017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공장가동 중단 위기까지 겪기도 했다.

이에 시는 효율적인 용수배분으로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용수원 확보를 위해 아산호와 삽교호 및 대호호를 연결하는 용수로 13.7km를 개설하고 양수장 2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남도와 수자원공사 그리고 기업이 참여하는 함께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가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한편 지난 5월 협의체 구성과 지난 6월에는 충남도에서는 이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고, 이완섭 시장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의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강조한바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총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면 받아야 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에게 건의했다.

또한 여기에 성일종 국회의원도 관계 중앙부처와 국회 예결위를 설득해 설계비 2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확정했으며, 정부예산안에 사업비 160억원을 반영하고 국회에 제출해 2021년에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830억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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