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글로벌 교육혁신 포럼 및 심포지엄’(GLIFS 2017)이 오는 19일 충남 아산시 소재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다.
18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교육혁신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와 스탠퍼드대, 독일 베를린공대, 캐나다 워털루대, 일본 호세이대, 교토산업대, 코난대, 중국 남경대, 청도이공대, 러시아 태평양주립대 등 6개국 12개 대학 석학들이 참여한다.
1세션에서는 미국 MIT의 소전 머콧 교수가 사회적 맥락에 부합한 적정 기술을 디자인·개발·보급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구성 및 창의와 협력에 기반 한 다학제적인 교육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안희정 충남지사는 ‘혁신은 자율과 분권에서 나온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그동안 충남도 공직사회를 일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조직혁신 노력을 지속해 왔다.
계속해서 2세션에서는 미국 스탠퍼드대의 레티시아 카바그나로 교수가 미래 교육혁신을 위해 시행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
계속해서 ‘카이스트의 교육혁신’(이태억 카이스트 교수), ‘대학을 변화시키다’(장 피에르 세이퍼 베를린공대 교수), ‘미래를 창조하다’(김의영 UC버클리대 교수)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 석학들이 한 자리에서 교육혁신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인재 육성 방향을 집중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